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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토의 개발일지

나를위한 단편적 기억들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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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수리 교육 4일차 1부

Posted on 2025년 8월 29일 by batmask

밤새 비가왔는데, 시원한게 아니라 아침부터 찜통인 날씨. 어쨌든 벌써 4일차, 절반이나 왔다. 오랫만에 뭔가 새로운걸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게 몸은 안따라주고 힘들지만 잼있어서 즐기고 있다. 마침(?) 엄청 오래된 주방 후드가 고장나서 굉음을 내기시작했는데, 여기서 가르치지도 않고 배운적도 없지만, 교육 받으며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겨 열어보니 별거 없어 보여 5만원 정도 하는 후드만 사놓으면 내가 교체한다고 호언장담을 해놨다 ㅋㅋ

전기를 오늘까지 배운다고 들어서 조금 혼란스러웠는데, 커리큘럼 변경은 아니고 교육 순서에 약간 조정이 있었던거 같다. 오전 이론은 설비를 배웠고, 오후 실습은 추가적인 전기 실습과 문 손잡이 교체를 했다. 설비, 그중에 누수쪽은 낡은 집에서 한 번 겪어봤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생길 수가 있어 워낙 관심있는 분야라 “달인누수TV“라는 유튜브를 즐겨보고 있었다. 덕분에 생소할 수 있는 내용을 즐겁게 들었다. 어쨌든, 이론과 실습이 같이가는게 좋을거 같아서, 오늘은 실습 내용만 올리겠다. 설비관련 실습을 다음주에 할 거 같은데, 그 때 같이 올리겠다.

2구 스위치

오늘 실습하며 사람들이 전기를 어려워 하는 이유를 깨달은거 같다. 사실, 제대로 배우려면 회로라는걸 이해해야 하는데, 이걸 설명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야할지 난감하다. 실제 작업은 간단한 편인데, 배보다 배꼽이 커도 너무 커지니까. 그래서 누구나 바로 작업할 수 있게 알려주는건데, 어쨌든 이 회로라는걸 머리속에 그리는 사람에겐 쉽고, 이걸 그리지 못하고 기계적으로 선 연결만 배운 사람은 어려운거로 보인다. 선생님들도 뭐 엄청난 시행착오 끝에 가장 효율적인 교육방법을 찾은거 같지만 ㅋㅋ 그래서, 회로라는 개념만 알고 있다면 이것만 머리속에서 그려보길 바란다.

스위치에 대해 이론적인건 단순했다.

  1. 중성선은 무조건 등기구로 직접 간다.
  2. 활선은 무조건 스위치를 거쳐 등기구로 가게된다. 스위치는 활선과 등기구로 올라가는 활선 리턴만 존재한다.
  3. 활선이 on/off가 됨에 따라 전원-스위치-등기구로 이루어지는 폐회로가 구성됐다가 단락이 생긴다. 전원이 있는 폐회로가 구성되는 경우, 등기구에 불이 들어오게 된다.

2구 스위치의 배선 회로를 도식적으로 그려보자.

조금 복잡해 보이는 이유는, 실제 배선을 고려해 그렸기 때문이다. 활선과 중성선 모두 일단, 천장의 복스로 간다. 이 복스 안에서 여기저기 산재한 곳으로 배선이 분배가 된다. 여기서는 그저 1, 2번 등기구만 존재한다고 생각하자. 앞의 1번에 따라, 중성선을 일단 등기구로 직진한다. 분전반에서 들어온 하나의 중성선은 커넥터를 이용해 분기되서 1, 2번 등기구로 들어가게 된다. 일단, 천장 복스로 들어간 활선은 벽면에 위치한 스위치로 내려오게 된다. 이 활선은 스위치에 연결된다. 2구 스위치는 위/아래 두개의 스위치가 존재한다. 위쪽에 활선을 꽂았다면, 아래쪽으로 브릿지를 만들어 연결해주면 아래쪽에도 활선이 연결된다. 이제 각 활선의 맞은편에 전선을 연결해주면, 이들은 스위치가 켜졌을 때만 활선이 되는 활선 리턴선이 된다. 이 활선 리턴을 다시 천장 복스로 올려준다. 나중에 천장 복스에서 다시 작업할 때, 활선/중성선과 구별하기위해 다른 칼라를 사용한다. 여기서는 파랑을 이용했다. 천장 복스로 올라온 활선 리턴은 각각, 1, 2번 등기구로 연결된다. 2구의 경우, 둘 다 파랑이면 천장 복스에서 1, 2번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이 두 선도 파랑/노랑 등으로 구별해주면 작업이 편할거 같다.

실제 2구 스위치 뒷면 연결은 다음과 같다.

연결을 다 한 뒤 뒤집어 찍으려니 그림이 잘 안나오긴 했지만, 활선인 빨간선이 왼쪽 위에 꼽히고, 아래쪽 스위치의 활선 으로 노란색 선을 이용해 브릿지가 만들어진걸 볼 수 있다. 각 맞은편엔 파랑선으로 활선 리턴이 나가고 있다.

역시 잘나온 사진은 아니지만, 왼쪽 정사각형 천장 복스에서 검은색 중성선 두 개가 나와 각자 등기구 1, 2에 연결되어 있다. 활선은 천장복스에서 나와 선이 짧아 노란색 커넥터로 연장하여 스위치로 들어가고 있다. 스위치는 껍데기를 벗겨놔서 저렇게 보인다. 그리고 스위치에서 나온 파란색 활선 리턴 두 개가 각자 등기구 1, 2로 연결되는걸 볼 수 있다.

3로 스위치

3로 스위치는 거실에서 불을 켜고 현관을 나갈 때, 불을 끄는 경우, 비슷하게 계단 위에서 불을 켜고 계단 아래에서 불을 끄는 경우, 양측에 설치하는 스위치를 말한다. 어떻게 이렇게 동작하는걸까?

위 도식을 살펴보자. 보통의 스위치와 동일하게 차단기에서 중성선은 등기구로 바로 들어가고 있다. 그 다음 활선이 3로 스위치로 들어가 또 하나의 3로 스위치로 연결되고 여기서 활선 리턴이 등기구로 들어간다. 3로 스위치란, 위 그림에서처럼 on/off가 아니라 1번 경로로 전기를 보내거나 2번 경로로 전기를 보내도록 무조건 둘 중에 하나로 전기를 보낸다. 입력선과 두개의 출력선을 사용하므로 3개의 길이 있어 “3로”라고 부른다. 위 그림에서 두 개의 3로 스위치가 반대로 연결되어 회로가 구성이 안되고 끊어진 상태다. 이 상태면 전기가 흐르지 않아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잼있는 점은, 둘 중 어느쪽이든 스위치를 변경하면, 회로가 연결되어 구성된다는 점이다. 즉, 어느쪽이든 스위치를 누르면 불이 들어온다. 또한, 마찬가지로 불이 들어온 상태에서 어느쪽이든 스위치를 누르면 불이 꺼지게 된다. 이를 이용하여, 계단 위에서 불을 켜고 계단을 내려가 나갈 때 불을 끄는 일을 할 수 있다. 다만, 요즘에는 센서등을 많이 사용하므로 이 3로 스위치가 자주 보이진 않는다.

실제 실습으로 구성한 모습은 다음과 같다.

아래쪽으로 활선이 들어와 활선 리턴(갈색)이 나간다. 이 활선 리턴은 맞은편 위쪽 3로 스위치로 들어가고 거기서 다시 나온 리턴선(파랑)이 등기구로 들어가 작동한다. 주의할 점은, 3로 스위치의 방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결 부분 확대한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보면, 사진에 잘 안보이지만, Y자 형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Y자 형태를 보고 입력과 출력을 구분한다. 다시말해, 활선이 꼽힌 부분은 일반 스위치와 동일하게 위 아래가 연결되어 있지만, 리턴되는 쪽은 위 아래(위 사진에서 갈색선 부분)이 분리되어 있다는 얘기다. 3로 스위치는 기호로 다음과 같이 표기한다.

화재경보기 : 연기 또는 온도 감지

전기 마지막 실습은 화재경보기에 대한 것이었다. 회로 구성을 해보진 않았지만, 어떻게 연결되는지 해볼 수 있었다. 사진을 찍지 못해, 잘 설명된 블로그 링크를 남겨둔다. 소방 감지기와 화재 경보 작동 원리 : 네이버 블로그

화재 경보기는 연기를 감지하는 것과 특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감지하는 것, 그리고 빠른 온도변화를 감지하는 종류가 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이 연결되어 작동한다.

직렬로 연결된 감지기들이 있고, 이중에 센서가 동작하면, 그 안에서 쇼트가 발생하여 감지기가 울리게 된다.

감지기의 선 연결은 다음과 같다.

천장에 달리므로 천장 석고보드로부터 두 개의 선(위에서 노랑과 녹색)이 나와 양쪽으로 연결되고 여기서 선을 따서 다시 석고보드 안쪽으로 들어간다. 이 따온 선은 다시 다른 감지기로 연결되게 된다.

위 감지기는 시스템 감지기로, 아파트 전체에 경보가 울리는 것이고, 요즘에는 단독으로 건전지로 작동하는 감지기도 있다고 하니, 일반 주택에서는 별도로 구매하여 설치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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