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10을 쓰다가 최근에 리눅스 민트를 데탑에 멀티 부팅으로 설치했다. 윈도우즈 10 지원종료가 된다고 하는데 윈도우즈 11은 수많은 이유로 싫고, 이렇게 된거 더이상 윈도우즈를 쓰고싶지 않아서 리눅스를 조금씩 써보기로 했는데, 초보자가 접근하기 가장 좋은게 민트 였다. 생각보다 걸림돌이 많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윈도우즈에 익숙하고 사용중이던 상태에서 병행으로 사용하다보니 문제들이 좀 생기는 거 같다. 민트 설치부터 정리하고 싶긴한데, 일단 미뤄두고 오늘겪은 이슈해결을 올리려고 한다.
윈도우즈 10을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기존 데이터 파티션등등이 다 ntfs 포맷이다. 리눅스를 쓴다고 다 ext4로 포맷할 수도 없으니, 쓰던걸 그대로 민트에서 써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데이터 디스크가 읽기만 되고 삭제나 쓰기가 안되는거다. 이러면 작업을 할 수가 없거든? 꽤 긴시간 인터넷 서치에 들어갔다. 좀 다른 얘긴데, 다 해결한 후에 혹시나 싶어서 chatGPT에 물어봤는데, 내가 검색했던 내용을 잘 정리해서 알려줬다.
https://chatgpt.com/s/t_6911e143d1b481919ab1f3c31bfa6089
내용을 제대로 알아듣고 검수가 가능하면 검색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존재는 확실하다.
내 해결방법도 저 chatGPT가 알려준 첫번째 내용인데, 결과적으로 ntfs 디스크가 제대로 마무리되어 종료되지 않고 dirty bit 플래그가 켜진채로 절전상태로 들어가는 부분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경우에 리눅스에서 read-only로 마운트 된다고. 해결책은 간단한데, 윈도우즈로 부팅해서 “빠른시작”설정을 꺼버리는 것이다. 과정은 다음과 같다.
시작메뉴에서 power로 검색해보면 “전원 및 절전 설정”이 보인다. 이를 실행한다.

전원 및 절전설정에서 “추가 전원 설정”을 클릭해서 상세한 시스템 설정창을 띄운다.

시스템 설정의 전원 옵션창이 뜨는데, 여기서 왼쪽에 있는 “전원 단추 작동 설정”을 선택한다.

전원 단추 작동 설정 화면에서 아래쪽에 종료 설정에 있는 “빠른 시작 켜기(권장)” 옵션을 꺼야 한다.이를 위해,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을 클릭한다.

이제 아래쪽에 있는 종료 설정들을 키고 끌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빠른 시작 켜기(권장)” 옵션을 체크해제해 준다.

이제 리눅스 민트로 재부팅. 짜잔! 맘대로 사용가능해졌다 😀